[고양신문] 행주산성에 철쭉과 영산홍이 만발했다.
미세먼지가 자취를 감추고 화창한 하늘이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 26일 오후, 행주산성이 자리한 덕양산 정상이 울긋불긋 화사한 꽃들로 뒤덮여 행주대첩비, 덕양정, 대첩비각과 어울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과 5월은 1년 중 행주산성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행주산성에선 최근 문화재 시굴 과정에서 조선시대 이전의 석성 터가 발견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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