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덕양구 선유동 불미지마을 서낭목 터에서 ‘제10회 선유동 불미지 서낭제’가 지난 13일 개최됐다.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불미지 서낭제는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불미지 두레패보존회가 주관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 우영택·김혜련·김효금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서낭목에 정성스럽게 절을 하며 불미지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서낭제 덕분에 늘 평안하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유한균 불미지서낭제 추진위원회장은 “많은 분들이 협조해주셔서 올해도 서낭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서낭목이 보호수로 지정되고, 서낭제를 지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