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3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축하행사가 지난 19일 열렸다. 이날 강효희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 출하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행사장에 모여 시루떡 케이크를 자르며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자축했다.

하루 1200~1300명의 방문객이 찾는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3주년 기념 고객감사 ‘2017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성대하게 열었다.

행사기간에는 구매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장바구니 또는 참맛고운쌀 1kg,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참맛고운쌀 5kg, 우리콩두부 세트, 시골왕란 15구, 1만원 체험상품권 등을 수령할 수 있는 경품추첨권을 매일 150명의 고객에게 증정했다. 또한 제철 맞은 채소와 수박, 참외를 산지직거래 할인행사로 판매했고, 행주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행사도 가졌다.

마당에서는 1만원 체험상품권 행사가 마련됐다. 고양 낙농치즈의 피자만들기, 뜰안에의 수생화분만들기, 소리가 있는 동네의 수제차 만들기, 마마님청국장의 오이물김치 담그기, 아름담의 도라지차 시음 등의 부스가 차려졌고, 원당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정명희)이 주관한 의료바자회도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 현경숙(내유동)씨는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채소와 먹거리 상품이 신선하고 저렴해 거의 매일 찾는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강효희 조합장과 장상봉 과장은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을 향한 풍성한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으며, 정명희 회장은 “행사 수익금으로 인근 학교의 급식비 일부를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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