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연구부·1개 지원부로 조직, 30명 정원 중 현재 14명 충원

 

사진제공=고양시

104만 고양시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고양시정연구원이 지난 26일 빛마루에서 공식 개원했다. 기초자치단체로 시정연구원이 출범한 경우는 수원시, 창원시에 이어 고양시가 3번째다.

고양시정연구원은 앞으로 ▲고양시의 중장기계획의 수립 및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 ▲지역 현안문제 및 제도개선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조사 및 연구 ▲출연기관 및 타 기관 등에서 의뢰한 연구사업 추진 ▲국내외 연구기관의 교류 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자치, 일자리창출, 사회복지, 문화예술, 도시환경, 평화통일분야 등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내(10층, 11층)에 위치한 고양시정연구원은 ▲시민정책 ▲경제사회 ▲도시환경 등 3개 연구부와 ▲경영지원부 등 총 4개 부로 구성돼 있다.

시민정책부는 선임 연구부서로 고양시 중장기 발전을 위한 특화사업 연구개발, 주민자치 향상, 남북협력교류를 위한 사업을 연구한다. 경제사회부는 고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문화·예술·관광·여성·청소년 분야를 총괄한다. 또한 도시환경부는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 주거환경과 교통 개선을 담당한다.

또한 초대 원장은 양영식 전 통일연구원 원장이 맡고 있으며 연구직 8명, 관리직 5명 등 총 14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양영식 초대 원장은 “경기연구원, 서울연구원, 수원시정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등과 함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타 연구원의 연구경험과 인프라를공유하고, 중앙과 도의 정책에 고양시현안 정책들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