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에서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열렸다. 약사회 골프동호회인 예인회(회장 이혁빈, 총무 조기성)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3일 서원힐스CC에서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예인회에서 매년 개최하던 ‘고양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마련하는 자선 골프대회로 명칭을 바꿔 올해 첫 대회를 열게 된 것.
참가자들의 동시 티오프로 시작된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예인회의 버디성금과 당일 대회에서 모은 성금을 더해 약 400여만윈 성금을 모았다. 시약사회는 기존 자선기금의 활용처 외에도 사회공헌 사업 대상을 새롭게 발굴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진 회장은 “고양시약사회 회장배 골프대회와 사회참여기금 모금 골프행사를 하나로 묶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매끄러운 진행에 힘쓴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약사회 회원들의 뜻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지부장 외 고양시약 임직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 우승은 김계성 회원, 준우승은 최일혁 감사, 메달리스트 김진호 회원, 김미자 롱기스트 회원, 박종명 니어리스트 지도위원이 차지했다.
고양시약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으로 덕양구 보건소와 함께 ‘즐거운 건강증진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비만 학생을 위한 학교 건강계단 꾸미기 지원 등 신규 지원 대상을 검토 중이다. 건강계단은 학교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계단을 오르는 눈높이에 비만예방 슬로건과 비만관련 건강정보를 부착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