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진 대표, 동부화재 후원 국립공원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획 진행

[고양신문] '김숙진의 국립공원 힐링콘서트'로 유명한 ㈜킴스에이스가 국립공원 50주년기념 콘서트를 26일 원주시에서 진행했다. 동부화재 후원으로 열린 이번 힐링콘서트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청사가 원주시로 이전한 것을 축하하는 무대로도 준비됐다. 치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창수 동부화재 상무는 “많은 원주시민이 함께해 더욱 기쁘다. 가족 단위로 공연장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가족사진을 찍어 기념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수변공원에 마련했다”면서 “멀리서 국립공원 50주년 축하를 위해 콘서트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서는 프로미카 무료 차량정비서비스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2017년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30주년이고, 국립공원은 50주년이 되는 아주 의미있는 해이다”라며 “서울에 있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원주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별히 원주시민에게 인사드리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라며 콘서트장을 찾은 청중에게 환영인사를 했다. 

국립공원 직원들로 구성된 레인저스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가수 한아름과 발레리나 김정민, 서울대학교콰르텟 노윤정과 친구들, 댄서 신기루,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가수 한혜진에 이어 가수 구창모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했다.

김숙진 대표<오른쪽>가 가수 구창모를 소개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에서 대중가요까지, 고전발레에서 모던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로 탄탄하게 구성한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의 공연 기획력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날 콘서트는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김숙진 대표는 “종종 왜 공연기획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데 공연 준비를 하면 가슴이 뛰고 무대에 오르면 살아있다는 것을 강렬히 느끼는데 오늘처럼 가슴을 뛰게 한 무대는 없었다”며 원주시민의 열띤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자연을 보호하고 유지·관리 하는 데 애쓰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임직원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후원공연 문의 010-8949-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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