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2일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수출사관학교’ 개교식을 열었다. 이날 개교식에는 경기북부 소재 기업 수출담당자 50명과 박진성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유연 양주시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성 본부장

수출사관학교는 관내 무역전문인력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부족에 대한 업계 애로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무역협회 경기북부지부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수출사관학교는 무역협회가 커리큘럼 기획과 강사료를 부담하고 양주시는 장소제공과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52년 역사의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교육커리큘럼 노하우을 바탕으로 전문강사진이 파견되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정은 1개월 과정으로 ▲무역계약·결제 ▲외환·금융 ▲통관·관세 ▲FTA활용 등 무역전반을 다루고 있으며, 실무적인 주제를 통해 현업에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생생한 지식을 전달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박진성 본부장은 “상대적으로 무역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경기북부지역에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무역업계 실무자들로부터 반응이 좋다”면서, “이번 수출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비롯해 양질의 교육컨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김병극 경기북부지역본부 팀장(031-995-6168, 010-98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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