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기록한 촛불항쟁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포토저널리즘 전공 학생들이 온몸으로 기록한 ‘다큐 193일전-대한민국을 바꾼 193일간의 기록’이 19일까지 열린다. [사진제공 =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고양신문]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촛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전국으로 퍼진 촛불집회는 20주 연속 지속됐다. 누적 참가인원이 1700만 명을 기록하면서 대통령 탄핵과 19대 대선을 거쳐 마침내 지난 5월 새로운 정부가 탄생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걸린 시간은 193일이었다.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포토저널리즘 전공 학생들이 이 과정을 온몸으로 기록했고,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다큐 193일전-대한민국을 바꾼 193일간의 기록’ 사진전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작품들은 지난해 10월 첫 촛불집회부터 올해 5월 9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 발표까지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담았다.   

전시에는 정병혁·임형택·김근수·이종현·박승원 등 학생들과 20여 명의 작가, 지도교수로 허현주·이응종 교수 등이 참여했다. 전시 장소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세종관 1층 전시장이고, 자세한 문의는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031-8075-15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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