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내신에 충실하고 STEM에 관심 가져야
단기유학·교환학생, 영어실력·창의성 높여

손재호 애임하이교육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을 총괄했던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은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새정부의 초기 정책기조를 볼 때 그의 주장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행 대입 3년 예고제대로라면 2021학년도 입시(2020년 11월 수능시험)부터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중3은 수능절대평가로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되는 것이다. 

수능 절대평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수능이 기본적인 자격시험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대학 입장에서 우수 학생 선발은 현행 수시(학생부종합전형)을 따르게 되고, 대학자율적인 선발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교 교육 정상화는 기본 명제이므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특별활동(extra activity)의 중요성도 커진다. 내신성적이 비슷한 지원자라면 특별활동에서 나타난 창의성이나 리더십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영어의 중요성은 다시 커질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대학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의 비중이 높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영어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이과 공통으로 영어면접이 중요해질 가능성도 크다. 토플(TOEFL) 등 공인 성적을 원할 수도 있다. 현재 공인시험 중 아카데믹한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으로는 토플이 가장 적합하다. 
 
그렇다면 현재 중3 이하의 학생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국어, 수학, 과학 교육은 학교 교육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흔히 말하는 이과 지향,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무엇이든 자기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중요하다. 특별활동(Extra activity)에도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영어는 어떨까? 내신영어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글로벌한 능력을 위해서 실제적인 영어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내신영어 점수에 만족하면 안 된다.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갖추기에는 너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1년~2년 정도의 영어권 단기 유학이 큰 도움이 된다. 

중학교 3학년이라면 미국 교환학생을 적극 추천한다. 영어실력 향상에도 최선의 길일 뿐 아니라 외국학교 체험은 다양성(diversity)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다양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창의성(creativity)을 함양하기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된다. 

글 : 손재호 애임하이교육 대표

 

[고양신문 주최 교육 설명회]
미국 공립/사립 교환학생&해외방학캠프 설명회
일시 2017년 5월 27일(토) 오전 11시
장소 위시티국제어학원(일산동구 식사동주민센터 맞은편 건물)
혜택 
①미국교환학생 도서 증정(참석자 전원) 
②미국교환학생 자격 영어 레벨테스트(ELTiS) 제공(사전 신청자에 한함)

문의 고양신문 031-96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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