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앤베리 농장 체리 수확 개장

[고양신문] 현충일이었던 6일, 내유동 ‘체리앤베리(대표 정성욱)’ 농장에서 새콤달콤한 초여름 과일인 체리의 수확체험이 시작됐다.

개장 첫 날, 공휴일을 맞이하여 손에 손을 잡고 찾아온 가족과 친지들이 농장 안을 가득 채웠다. 인터넷 체리 기사를 보고 방문했다는 김정안(11세) 군과 성승민(5세) 양은 이종사촌 지간으로 부모와 함께 모두 7명의 가족들이 함께 농장을 찾았다.

이들 가족들은 “가까운 곳에 체리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는데, 흥미로운 체험도 하고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체리도 맛볼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체리앤베리 농장은 어린아이들도 직접 수확체험이 가능하도록 체리나무를 낮게 키웠으며, 나무 간격 사이도 넓고 안전하게 조성했고, 쉼터 공간도 아늑하게 만들어두었다.

초등학생 이하는 1만 2000원에 250g~300g을 수확해서 가져갈 수 있고, 중학생부터 성인은 1만원에 체험만 가능하며, 1만원을 추가하면 1kg을 수확해서 가져갈 수 있다.

인류와 함께 한 가장 오래된 과일 중 하나인 체리를 야심차게 재배하며 대형 외식업소인 강강술래 늘봄마켓을 통해 주말시식판매도 열고 있는 정성욱 대표는 “이달 말 장마가 오기 전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확체험이 이루어지며, 사전 예약(010-3357-4406)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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