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스지 뷰티컬렉션에서 단독 헤어쇼를 선보이고 있는 박철 원장.

2017 미도스지 뷰티컬렉션에
국내 헤어브랜드 대표로 초청

국내 대표적인 헤어숍브랜드인 ‘아이디헤어(대표 위운미)’가 일본 미용인들의 마음을 훔쳤다. 아이디헤어는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미도스지 뷰티컬렉션에서 화려하고 창의적인 헤어쇼를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미도스지 뷰티컬렉션은 미도스지 헤어살롱연합회가 주최하는 오사카의 전통적인 헤어쇼로, 2010년부터 ‘아시아지역의 여성들을 더욱 더 아름답게’라는 컨셉트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의 글로벌 쇼 개최가 그중 하나. 올핸 한국의 ‘아이디헤어’와 대만의 ‘80’s STUDIO'가 초청받아 각각 단독 무대와 한국・일본・대만 헤어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보였다. 아이디헤어 대표 디자이너로 나선 박철 원장, 안정준 이사는 과감하고 독창적인 헤어스타일과 세심한 패션, 메이크업까지 연출해내는 과정을 화려한 쇼로, 유경 원장은 일본 대만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컬렉션에 참석한 미용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미도스지 뷰티컬렉션 단독 무대에서 과감한 커트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는 안정준 이사.

일본의 한 참석자는 “다수의 헤어디자이너들이 무대에 오른 타 헤어브랜드와 달리, 아이디헤어는 두 명의 실력자가 이끌면서 헤어쇼의 집중도를 높였다”며 “무대의 완성도도 놀랄만한 수준이었다”고 호평했다.
위운미 아이디헤어 대표는 “헤어쇼는 헤어디자이너의 실력과 감각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출해내는 과정”이라며 “아시아 헤어스타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이번 헤어쇼를 통해 헤어디자이너들이 영감을 얻고 꿈을 꿨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경 원장은 일본 대만 디자이너들과의 콜로보레이션 무대에서 독창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고양시 기업인 아이디헤어는 현재 33개의 직영 매장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살롱인 ‘id 뷰티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헤어숍브랜드다.

아이디헤어는 이번 미도스지 뷰티컬렉션에 국내 대표로 초청받아 화려하고 독창적인 헤어쇼를 선보였다. <사진 왼쪽부터> 아이디헤어 대표 디자이너로 무대에 선 박철 원장, 유경 원장, 안정준 이사.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