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3주 전문교육 진행

[고양신문] 2017년 귀농·귀촌 국비지원 공모교육이 일산동구 정발산동 고양시 새마을회관에서 한국농업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린다. 국비지원과 자부담 30%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고양시에서 처음 진행되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체계화 전문화된 교육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 종합센터가 주최한다. 

귀농귀촌 교육은 사회생활을 농업으로 이어나가려고 하는 직장 퇴직자와 농업을 새로운 직업과 생활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고양시 교육은 한국농업아카데미가 진행하며 고양시새마을회의 장소 후원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을 보면 귀농창업(정책)자금, 품목기술(곤충, 열대 과일, 딸기, 흑염소, 고추, 사과 채소, 원예, 축산, 수도작, 블루베리, 양돈, 한우, 기타 등), 농기계 실습학, 토양학, 귀농 선배와의 대화 등이다. 강사진은 현지 현장 지도교수 중심으로 구성되며, 선도 귀농인과 농업 마이스터, 신지식인 귀농선배들의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교육수료 후엔 107시간 공인수료증 발급과 귀농창업자금 지원 신청자격을 얻을 수 있고 농업을 위한 땅을 구매할 시 최대 3억원까지 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받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시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땅구입 대출과 동일하다.

한국농업아카데미 유은숙 실장은 “농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사회 직업인들이 퇴직과 진로 변경으로 농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선배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이고 생생한 교육으로 농업과 귀촌 생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비지원 귀농귀촌 교육은 6월 26일(월)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5일(월~금)간 진행된다. 문의 031-677-7590 / 010-2270-0536 유은숙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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