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좌, 인형극,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소만마을에 자리한 행신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자축하는 행사를 연다. 오는 17일 열리는 ‘행복하고 신나는 행신어린이도서관 개관 10주년의 날’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는 지난 10년간 행신어린이도서관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앞으로 10년간 도서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코너도 마련한다.

또한 ‘아주 특별한 책이랑 놀자’, ‘아주 특별한 도서관 교실 3탄, 도시의 나무 친구들’ 등 풍성한 독서 문화 강좌도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행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참여하는 ‘알콩달콩 동요연주회’가 열리며 이어 행신어린이도서관이 자랑하는 인형극 동아리 뭉치의 인형극 ‘초롱연못의 울리’가 공연된다.

이외에도 행신고등학교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신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신어린이도서관만의 차별화된 독서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에 꼭 필요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요연주회와 인형극 공연은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행신어린이도서관( 031-8075-9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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