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희귀식물 ‘바오밥’나무가 올해 열리는 고양세계꽃박람회에 전시된다. 지난달 꽃박람회 해외홍보와 외국업체 유치차 대만과 일본을 방문한 강현석 시장 일행은 일본 동경에 주재하고 있는 주일 마다가스카르 대사관을 방문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강현석 시장, 이봉운 시의회 부의장, 꽃박람회 업체유치 위원 등 일행은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의 타이페이, 일본의 동경과 고찌현을 방문하고 그곳의 지방정부, 화훼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꽃박람회를 홍보했다.

나무의 윗 부분에 몰려있는 줄기가 마치 뿌리모양을 하고 있는 바오밥나무는 세계 희귀 동·식물의 전시장이자 다윈의 진화론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 남부 건조 지대와 케냐 등 극히 일부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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