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양신문에 인터넷 기자로 몇번 글을 올린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에 뉴스에서 고양시장이 호수공원 분수 설립에 대한 이슈로 밑빠진 돋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오랜동안 기업의 경영전략 및 마케팅 전략 관련 컨설팅을 해 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직업의 직무수행으로 익힌 내용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방 자치 단체에서 수행하는 대규모 직객시설 (예: 일산 꽃 박람회 등)은 지역사회에 매우 많은 기여를 합니다. 그 사람들이 박람회장 입장에 쓰는 돈의 몇십배를 다른곳 즉 자동차 기름값, 식사, 쇼핑 등에 쓰고 있습니다. 단지 200몇십억이라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돈으로 파생시킬 수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측면에서 접근을 해야 하고, 이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지방 자치 단체에서 대규모의 설비를 기획, 관장할 때 시공 및 업체의 선정 등에 대해서는 지방민들의 꼼꼼한 참여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시민단체 등이 watch dog의 기능을 수행해야 보다 더 투명성과 청렴성 공정성이 발휘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밑빠진 독의 개념을 예산 낭비의 계념이 아닌 효율적인 집행에 있는 것입니다. 즉 효과-지역사회의 경제적 활성화-는 충분히 예견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하지 말자'라는 의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하자'라는 의견이 중요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의견 있으신 분은 리플을 달거나 제게 이메일을 주십시오. 고양시에서 호수공원에 분수를 신규투자를 하는 측면이 아니라, 대규모 직객시설을 가동하려 한다는 측면에서 이는 매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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