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교육정책과 학교현장 변화 토론회
행복한미래교육포럼, 19일 교육정책포럼 개최

[고양신문]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이 새 정부 들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 학교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를 주제로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경기시민단체연대회의, 경기시민연구소 ‘울림’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제21차 교육포럼은 6월 19일(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포럼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운 교육공약은 수능 절대평가제, 대학입시 제도 단순화, 고교 학점제, 특목고·자사고 폐지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대학입시와 밀접한 것들이 핵심”이라며 “이러한 교육공약은 시민들로부터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실현을 위한 과정은 이해당사자들 간의 갈등으로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공약 분석과 학교현장 적용에 따른 보완책, 공약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전략, 교육공약이 학교 교육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공약 실현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와 협력 체제 방안’ 등에 관해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것이다.

포럼은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진행하고, 주요 발제자로는 ▲이광호(이우학교 교장) ▲김덕년(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이현(참교육연구소장) ▲홍섭근(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정책위원장) 등이 나온다.

포럼을 통해 정리된 내용들은 각급 학교 등 필요한 교육기관에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최창의 대표는 “새 정부 교육정책의 성공여부는 교원들의 이해와 협력 정도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며 “교육공약 추진과 관련해 학교현장이 무엇을 준비하고 달라져야 하는지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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