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나의 단골집
자연의 품에서 즐기는 맛있는 장어요리<나의 단골집> 장어명가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7.06.23 20:31
  • 호수 1327
  • 댓글 0

단골 - 안선회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교수). 학습에는 연령제한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을 경기북부의 명문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고양신문]  내가 근무하는 중부대학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장어명가를 알고 난 후부터 단골이 되었다. 식당 앞뜰로 들어서면 시원한 줄기의 하얀 샤스타데이지와 화사한 노랑과 분홍 낮달맞이꽃이 화사하게 피어 방문객을 맞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넉넉한 통유리 너머로 초록의 세상이 수놓아진 뒷산이 한가득 들어온다. 실내에 걸린 아름다운 민화 작품은 주인장 박지효 대표의 솜씨다.

이곳에는 품질 좋은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를 주문 즉시 손질하여 낸다. 주방에서 세라믹 무연로스타를 이용해 구워 나오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야외 하우스 테이블에선 선술집 분위기로 참숯에서 숯불구이를 해 먹을 수 있다. 서울 강남 의 유명 장어집에서 38년 경력을 쌓았다는 김영순 주방실장은 숙련된 내공으로 장어를 잡을 때 스트레스 없이 신속하게 손질해 영양과 쫄깃함을 살린다고 한다.

선유동과 앞뜰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상추, 고추도 밥상에 올라 신선함과 풍성함을 더한다. 장어구이와 장어덮밥에는 식용으로 재배된 팬지꽃도 곁들여져 입은 물론 눈도 호사를 누린다. 장어뼈와 살로 푹 고와서 끓여내는 장어탕에는 직접 키운 부드럽고 쫄깃한 고사리가 들어가 식감을 살린다. 국물이 진해 보약 한 뚝배기를 먹는 듯하다.

장어 요리가 주 메뉴지만 닭볶음탕과 잔치국수도 추천할만하다. 점심시간에 동료 교수들과 식사를 한 후 앞뜰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면 대화도 술술 풀린다. 다시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다.

 

장어명가에는 실내외에 휠체어를 타고 와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 주요메뉴와 가격
장어덮밥 12000원 장어탕 7000원 소금구이(1마리) 24000원 닭볶음탕 45000원

 

- 분위기
신록이 우거진 뒷산이 정원처럼 느껴져 자연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다.

- 사람들
박지효 대표와 직원들이 한결 같은 친절과 서비스로 고객을 꽃처럼 환하게 맞이한다.

- 대표 : 박지효

- 주소 : 고양시 덕양구 서리골길 15 (대자동 강강술래, 늘봄농원점 맞은편)

- 문의 : 031-963-7718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