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고양시일산구지부(지부장 이광길)와 상생 협력업체의 모임인 일상회(회장 전종원) 회원들은 지난 17일 강화군 석모도 일원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행 배를 탔다. 이 배는 이달 말 인천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사라지는 교통편이다.  회원들은 뱃전으로 몰려드는 갈매기들에게 새우과자를 던져주며 모두들 추억 한자락을 담느라 분주했다. 추억도 잠시, 10여 분 후 배는 석모도 석포리에 도착했다.

점심식사를 앞두고는 회원들이 A조와 B조로 나눠 따가운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고 족구시합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B조는 5020 가와지볍씨 스토리가 담긴 '고양쌀' 5kg을 상품으로 받았고, A조에게는 복분자(생과)가 전달됐다.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보문사 눈썹바위, 강화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단합대회를 즐겁고 유익하게 마무리했다.

전종원 회장, 조태희 부회장, 황승원 특임이사, 박준식 홍보이사는 “오늘 하루 동안 끈끈하게 쌓은 우정을 모임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했다. 이광길 지부장은 “외식업 일산구지부와 일상회가 굳건하게 손을 잡고 회원들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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