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인형극장, 다음달 4일부터 ‘생각을 모으는 사람’ 공연



[고양신문]  파주출판도시에 자리한 보림인형극장은 7월 4일부터 어린이체험극 ‘생각을 모으는 사람’을 공연한다.

하루에도 수만 가지 떠오르는 생각들, 어느 날 ‘생각을 모으는 사람’이 찾아온다. “시끄러운 생각이 지나가면 파도처럼 밀려오는 생각이 있지. 그리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니?”

주인공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함께 생각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눠 보자고 제안한다. “생각의 미로에 빠지면 길을 잃을 수 있단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모으고,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눈단다. 생각의 힘은 대단하거든…”

작품은 그림책작가 모니카 페트의 동명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관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구체화해 정리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관객참여형 연극이다.

극을 제작하고 직접 출연하는 이진아씨는 현재 어린이 청소년 전문 극단 북새통의 단원이며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 외 다수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공연 창작과 예술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믄장아기’, ‘재주 많은 다섯 친구’ 등 다수의 음악극과 노인을 위한 연극 ‘죽지도 않고 또 왔네’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연극 ‘생각을 모으는 사람’을 1인 공연으로 기획해 공연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극
생각을 모으는 사람

공연일시 : 7월 4일(화) ~ 7월 23일(일)
              평일(화~금) 오전 10시20분, 11시30분
              주말 오후 2시
공연장소 : 보림인형극장
관람료 : 자유석 25000원
공연문의 : 010-8823-3488 / 031-955-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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