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서관센터, ‘고양 북카페’ 2곳 선정

'고양 북카페 1호'로 선정된 카페 리버티.

 

[고양신문] 책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향긋한 커피 한잔이 있는 동네의 작은 카페 2곳이 고양시도서관센터가 지정하는 ‘1M1M 고양 북카페'로 선정됐다. 도서관센터는 28일 일산서구 대화동의 카페 리버티와 벤야민을 고양 북카페 1, 2호로 인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들은 이날 카페 리버티와 벤야민을 차례대로 방문해 ‘고양 북카페’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향후 도서대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북카페 홍보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북카페 역시 지역주민에게 독서 친화적인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도서관 프로그램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1M1M 고양 북카페'는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책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1M1M'이라는 이름 안에는 1미터 가까이, 1분 거리에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에 선정된 카페 2곳은 각각의 색깔도 지녔다. 카페 리버티는 자기계발서, 카페 벤야민은 인문도서 분야의 책과 콘텐츠를 넉넉히 보유하고 있다. 카페 주인장 역시 각 분야의 만만찮은 독서 내공 보유자들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배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보다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한다”면서 “고양시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멋진 카페들을 더 많이 찾아 내 ‘고양 북카페’ 참여 가게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M1M 고양 북카페

■ 1호 : 카페 리버티
일산서구 일산로 636번길 7-24

■ 2호 : 카페 벤야민
일산서구 호수로 844

 

'고양 북카페 2호'로 선정된 카페 벤야민.
(사진 왼쪽부터) 카페 리버티 최명훈 사장, 신은희 도서관정책팀장, 조수환 덕양구도서관과장, 도서관센터 김정배 소장, 이옥선 일산서구도서관과장, 도서관정책팀 조은경 주무관, 대화도서관 최경숙 팀장.
카페 리버티 김상남 사장(사진 왼쪽)이 김정배 소장과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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