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네 가지 진짜 요리

화풍짬뽕은 일단 그릇이 다른 곳과 차별된다. 뚝배기에 담겨진 짬뽕은 중독성이 강해 다시 찾게 된다.

[고양신문] 화풍짬뽕 맛은 늘 기대 그 이상이다. 진한 육수의 얼큰한 맛과 불맛의 풍미가 가득하다. 뚝배기에 담겨 나온 모양새도 음식 맛도 신기하다. 일반적인 짬뽕과는 뭔가 다른 맛과 특유의 향이 있다. 국내 대표적인 중국음식전문점인 ‘하림각’ 등을 거친 중화요리 30년 경력의 이한규 대표의 노하우가 짬뽕 한 그릇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한규 대표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의 주 메뉴는 네 가지다. 짬뽕, 무짜장면, 크림새우, 탕수육이 그것이다. 여기에 계절 메뉴가 더해진다.

크림새우는 별미 중에 별미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하다.

무짜장면은 화풍만의 특별 짜장소스에 양파 대신 무를 넣어 요리한다. 짜장면에서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무가 들어가 위 부담도 적다. 밀가루 음식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부담을 덜 갖고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먹을수록 달달한 소스와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는 면발도 마음에 든다. 
통통한 새우살, 쫀득한 튀김옷의 크림새우는 식감이 아주 좋다. 한 그릇 가득 담긴 탕수육은 채 1만원이 안돼 주머니 얄팍한 날 먹기에도 부담 없다. 연근이 들어간 달짝지근한 소스에 쫀득한 튀김옷이 먹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탕수육이다. 생고기를 써 튀김옷과 함께 씹히는 고기에서 구수함이 느껴진다. 이한규 대표는 신선한 재료를 그날그날 구입해 바로 식재료로 쓴다고 한다. 30년간 요리해온 이한규 대표의 고집과 자존심이 엿보인다.
가격 거품은 빼고 맛의 품질은 더한 화풍짬뽕이 난 좋다. 항상 가족처럼 맞아주는 주인장 부부의 미소도 반갑고 고맙다. 화풍짬뽕과의 인연을 앞으로도 쭉 이어가고 싶다.

탕수육은 맛이 깔끔하다. 

주요메뉴와 가격
-화풍짬뽕 5000원   -무짜장면 3500원   -탕수육 9900원   -크림새우 14900원

분위기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의지가 편하다.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픈 맛집이다.
사람들 중화요리사로 한 길을 걸어온 이한규 대표가 음식 맛에 대한 믿음을 준다.  

대표 이한규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263-19
전화 031-916-5859

이한규 대표(오른쪽) 부부는 언제나 미소 가득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래서인지 화풍짬뽕의 맛 역시 고객들에게 미소를 가득 머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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