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해당 학교에 100만원씩 지원

지난해 2016 독서토론 한마당 토론회 모습.

[고양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2017 와글와글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운영학교 130개 교를 선정했다. 고양시에선 안곡·호곡·성사중·저동초교가 이름을 올렸다.
6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18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70개 초·중·고교가 지원했으며, 현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6인의 전문심사위원회가 1차 예비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열띤 토론을 펼쳤던 2016년 독서토론 한마당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학교 내 독서 문화 확산에 열의가 높고 역량을 갖춘 학교들이 다수 발굴돼 큰 기대를 받았다. 공모신청서 중 우수 사례로 꼽힌 광주 송원고등학교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아침독서와 독서인증제를 5년째 운영 중이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년별로 대상을 확대해 능동적 독서토론문화를 보급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학교는 학교당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10월까지 자율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증진은 물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마당이 운영되는 동안 학교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 학교들의 운영 사례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배포해 사업 방향과 변화에 대해 참고할 예정이다.
와글와글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또는 독서인(www.readin.or.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독서토론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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