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농협대학교에서 ' 고양시 농협인 축구 연합회'가 창단 되었다.
고양시 농협인 축구연합회( 회장 홍승업/ 지도농협)는 6개 단위농협축구팀에서 활동중인 직원들로 고등학교시절, 또는 대학, 실업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고양시내 최고의 직장인 팀으로 부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승업 회장은 창단 취지를 ' 본 연합회는 지역농업과 농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높인다는 협동조합정신을 기본으로 축구를 통해 관내 지역농협들과 직원들간의 단합과 상호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창단한 팀이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의 많은 축구팀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협의 이름을 알리고 지역민 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현재 고양시 관내 단위농협은 각기 축구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그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2002년도 에 원당농협, 지도농협등이 참가한 경기도 농협인 축구대회에서 단일팀으로서의 한게와 실력이라는 어려움에 부딪쳐 연합회 구성의 절실함을 느꼈다고 한다.
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있는 장기남( 원당농협 ) 씨는 ' 연합회를 구성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연합회 구성의 취지와 창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나서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가 있었다. 앞으로 우리 연합회는 고양시와 농협인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대외적인 경기를 가질 것이다. 고양시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강한 직장인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고양시 축구연합회는 한성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박성민( 원당농협 )씨를 비롯 6개 단위농협인 35명으로 임원과 선수가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회 농협대학교 운동장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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