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61명 무대 올라
리코더로 ‘헤이주드’ 연주


[고양신문] 목암중학교(교장 조규상)는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고양문예회관에서 1학년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1학년 학생 297명 중 절반이 넘는 161명이 무대를 장식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배운 곡과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익힌 멜로디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펼쳐 보이는 산교육의 현장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색소폰, 해금, 클래식 기타 등 많은 악기가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백미는 출연학생 161명 전체가 대중적인 악기인 리코더로 연주하는 무대다. 리코더로 비틀즈의 ‘헤이주드’, 홍난파의 ‘고향의 봄’, 영화 사운드뮤직에 나오는 ‘에델바이스’, ‘도레미송’을 선보인다.

그 외 발표곡은 바이올린반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직’, 기타반이 준비한 엘가의 ‘사랑의 인사’, 풍물놀이반의 ‘영남 사물놀이’, 난타반의 ‘독도는 우리 땅’ 등이 있다.

축하공연으로는 30여 명이 출연하는 1사단 군악대의 화려한 연주가 있다. 곡목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과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중적인 곡 위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조규상 교장은 “우리 목암중학교 학생들이 이번 음악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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