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농촌지역 경로당활성화 위한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진행

지난해 열렸던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고양신문] 고양시는 문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외곽지역 농촌형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병학)은 고양시 지원을 받아 외곽지역 선정 경로당 17개 소 중 4개 소를 선정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연단이 준비한 트로트, 퓨전음악, 각설이 공연단 등 경로당별로 일정에 따라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찾아가 제공하고 있다. 오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4일간 열리는 문화축제는 자원봉사자와 사단법인 대한공연예술인총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는 농번기 동안에 농사일로 낮 시간에 프로그램 이용의 어려움이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과를 마친 오후 5시에  경로당을 방문해 이용자 맞춤형 사업을 진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공간인 경로당을 지역 내 사랑방으로 개방해 경로당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소로 기능을 확대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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