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관광지를 방문한 고양유림 회원들.


도담삼봉, 구인사, 온달관광지 둘러봐


[고양신문] 성균관 유도회 고양시지부(회장 선호술)는 지난 18일 전통문화계승 실천운동으로 충북 단양의 역사문화유적지를 답사했다.

유적지 답사에는 이영찬 전교, 선운영 행주서원장, 권정택 용강서원장, 이충구 충장사 제전위원장, 유림회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개의 기암으로 이뤄진 섬인 도담삼봉을 거쳐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소백산 구인사를 방문했다. 구인사 박물관에는 국보와 지정 문화재를 비롯해 수천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고구려의 숨결이 살아있고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단양 온달관광지.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에서 회원들은 온달산성과 온달전시관, 길이 300m가 넘는 온달동굴을 둘러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선호술 회장은 “전통문화계승 실천운동으로 실시한 이번 답사에 많은 유림회원들이 참석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답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도담삼봉을 방문한 고양유림 회원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