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원마운트가 조성한 초록우산거리. 어린이와 나눔, 희망을 생각하며 걸어볼 수 있는 테마거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원마운트
9월까지 초록우산거리 운영

복합문화공간인 원마운트 파크광장 일대에 ‘초록우산거리’가 생긴다. 길이 50m, 폭 30m의 하늘길에 초록빛 우산 325개가 펼쳐지는 이 거리는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원마운트(회장 배병복)가 지난 3월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조성한 것이다.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테마거리를 걸으며 어린이와 나눔, 희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원마운트는 초록우산거리 조성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거리 내 포토존에서 아이 또는 가족 사진을 촬영해 응모하는 포토콘테스트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테마거리 운영 기간 동안 원마운트를 방문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자를 대상으로 입장권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초록우산거리에서 밤도깨비 야시장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더욱 많은 아이들이 우산처럼 꿈과 희망을 활짝 펼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원마운트와 함께 초록우산거리를 조성했다”며 “특색있는 거리를 걸으면서 나눔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거리 오픈 기념식은 오는 21일 원마운트 파크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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