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임원배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맨 오른쪽)과 이상화 고양시 민생경제국장(가운데)이 협약식에 함께[했다.

[고양신문] 고양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년도 배송체계 선도 물류센터 육성사업’에 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지난 21일 성석동 슈퍼마켓협동조합 3층 강당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고양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수탁 운영하는 고양시 수퍼마켓협동조합 간에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화 고양시 민생경제국장, 임원배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윤장석 물류혁명코리아 대표, 김판구 고양시 중소상공인팀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고양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내부. 

 ‘배송체계 선도 물류센터 육성사업’은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위주로 운영하고자 하는 물류센터를 선정해 배송체계 구축을 집중 지원하고 모범 물류센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고양시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포함 총 4억여 원의 사업비로 2019년 말까지 3년에 걸쳐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배송체계 개선을 통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경쟁력 강화와 동네수퍼 등의 이용 확대가 예상되며, 골목상권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동구 성석동에 있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난 2014년 운영을 개시해 현재 650여 개 점포가 이용 중이며, 2016년에는 연매출 120여억원을 달성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일산동구 성석동에 있는 고양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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