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에 대한 따뜻한 보답 ‘미소나눔, 행복소리찾기’

[사진제공 = 일산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신문] 일산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가 지난 18일 의정부 경기북부보훈지청 3층 호국영웅홀에서 어려운 환경의 국가유공자 두 명에게 고가의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를 무료로 전달했다. 오랫동안의 난청으로 이웃이나 심지어 가족들과도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여건상  보청기 구매를 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게 해준 것. 
 
올해로 3회째인 ‘미소나눔, 행복소리찾기 사랑의보청기 지원사업’은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과 전문청각센터인 일산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부설 미소청각센터 대표 이상선)가 상호협력 해 취약계층 독거 난청 노인에게 맞춤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해주고 무료청력검사와 상담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보청기를 착용한 이모씨는 아주 잘 들린다며 기뻐했고 좋은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보청기를 지원받은 분들께는 보청기 사용 및 관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청각장애등록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상선 미소청각센터 원장은 오랜 경력의 청각전문가로 올바른 보청기 선택과 구입 및 착용과 관련해 “비전문가에게 값싸게 구입 한 보청기는 착용 시 실패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청각장애인의 보청기구입 보장구지원금 상향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줄었고, 무료로 구입해 착용할 수 있는 방법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미소청각센터는 미국, 덴마크 벨톤보청기뿐 아니라 스타키, 포낙, 오티콘보청기 등을 최저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난청센터로 장기무이자할부 판매 및 출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031-938-3033 / www.misohea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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