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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과 채소로 건강한 여름나기
  • 유용우 유용우한의원 원장
  • 승인 2017.07.27 14:31
  • 호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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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유용우 유용우한의원 원장

유용우 유용우한의원 원장

[고양신문] 우리 몸의 특징 중 하나가 체온조절이다. 몸의 구조와 기능에서 열을 생산하는 기능은 있지만 열을 냉각하는 냉각장치는 없다. 36.5도를 기준으로 주위 온도가 10도, 30도, 50도까지 낮아져도 견딜 수 있지만 체온에서 1도만 높아도 견디기 힘들고 5도 이상 높아지면 생명까지 위협받는다. 즉, 우리 몸은 체온이 낮아져도 위험하지만 체온이 높아지면 생명이 위급하다.

따라서 체온조절의 핵심은 발한능력이다. 필요할 때 적당하게 나는 땀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 힘이기에 발한능력을 기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여름 중 특히 복날은 우리 몸의 내부도 뜨겁고 습하여 흐름이 멈추면서 몸과 마음이 찌뿌둥해진다. 몸이 처지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흔히 먹는 삼계탕은 뜨겁고 습한 몸에 불을 가하여 몸을 순환시키는 방법이고, 보신탕은 늘어지는 몸에 기운을 전하여 왕성하게 활동하게 하는 음식이다. 한의학에서는 생맥산이라는 차와 인삼, 황기를 활용한 보약으로 여름을 이길 수 있도록 도움도 준다. 

신토불이라는 말을 계절에 적용하면 신철불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름에는 여름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가 가장 몸에 좋다는 말이다.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속이 냉하고 배가 아프며 설사가 잦은 아이에게 좋은 과일이다. 수박은 수분이 94%이상으로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함을, 참외는 여름에 부족한 소화능력을 도와준다.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가 있는 옥수수는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긴다. 

토마토는 갈증을 멎게 하고 피의 열을 식히며 위를 튼튼히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몸 안에서 진액을 생성시키며 간의 기능을 도와주고 전신의 열을 내리며 해독 효과도 있다. 

포도는 사과 다음으로󰡐과일의 여왕󰡑으로 불릴 만한 과일이다. 독특한 맛의 당분이 위에서 분해되어 포도당과 과당으로 변한 뒤 장에서 흡수된다. 원기를 돋게 해주고 피를 보해주며 갈증을 해소해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아이들 이유식에 자주 등장하는 감자는 많은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고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된다. 비타민 B와 C가 풍부해 혈관벽을 강하게 해주며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해서 철의 흡수를 도와 소아빈혈도 예방할 수 있다. 

아욱은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몸에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먹으면 효과가 좋다. 기력이 떨어져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하고 구수한 아욱국은 어떤 약보다도 좋다. 

유용우 유용우한의원 원장 

 

유용우 유용우한의원 원장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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