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 농업인 위한 무료영화상영


[고양신문]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한 무료영화상영 프로그램인 ‘시네마교실’을 마련했다.

26일 일산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상영된 첫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2014)’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힘겨웠던 시절을 이겨낸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참석한 200여명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어릴 적 한국전쟁을 몸소 겪은 어르신들은 각자의 기억을 되새기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시네마교실을 준비한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혜택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매월 정기적으로 시네마교실을 운영해 더 많은 분들이 일산농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일산농협 시네마교실은 조합원은 물론 일산농협 고객, 또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일산농협은 무료영화상영 외에도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조합원은 물론, 일산농협을 애용하는 고객과 이웃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산농협과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병원의 협조를 받아 정기 건강강좌를 여는가 하면, 고령의 조합원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요령 교육, 알기 쉬운 세무교육 등 일상생활에 유익을 주는 강좌를 꾸준히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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