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지회장 우일덕)는 지난 4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궁(韓弓)세트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노인회는 곽미숙 도의원으로부터 한궁 50세트를 지원받아 각 경로당 회장들에게 기증했다. 정희종 대한한궁협회 사무총장은 과녁 설치, 핀을 던지는 자세, 경기규칙 등 한궁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이 끝난 후 우일덕 지회장과 곽미숙 도의원이 함께 시범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무예인 궁도를 결합시킨 생활스포츠다. 양손으로 자석식 한궁핀을 과녁에 던지면 표적판에 점수가 자동합산돼 나온다. 남녀노소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오십견 등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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