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칼국수 김인성 · 최금연 대표, 경기북부 올해 첫 부부아너

[고양신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본부장 김경희)는 8일,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경기북부 올해 첫 부부아너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로서는 작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부부아너 탄생이며, 경기도 전체로는 15호이자 경기북부로는 3호 부부아너이다. 이번 부부아너의 주인공은 일산칼국수(고양시 소재)의 김인성·최금연 대표다. 이날 오전 11시 고양시청 2층 타운미팅룸에서 가입식이 진행됨으로 경기북부는 총 23명의 아너회원이 가입해 경기도 전체로는 149호 회원이 됐다.

최금연 대표는 2011년도부터 매월 160만원씩 고양시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을 위해 꾸준히 정기기부를 진행 중이다. 평소 “항상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살라”고 말씀하신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조금씩 나누다보니 아너 가입까지 하게 된 거 같다며 자신의 아너 가입이 “또다른 기부자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김인성 대표는 부인인 최금연 대표가 아너로 가입하면서 “함께 번 돈을 함께 기부한 것이니 아너도 함께 가입하자”는 권유로 가입을 결심했다. “나눔을 통해 기쁨을 느꼈고 그 기쁨으로 인해 행복했다”는 김인성 대표는 “앞으로도 일산칼국수가 있는 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희 본부장은 “그동안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김인성, 최금연 대표의 아너 가입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너 회원분들의 나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번 아너 가입으로 경기북부지역에는 총 23명의 회원이 있으며 고양10명, 파주3명, 남양주2명, 양주2명, 포천1명, 가평1명, 구리1명, 의정부2명, 익명1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가입문의 031-90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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