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진호)은 1일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제노스(대표 정인권)와 ‘경추용 케이지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재준 정형외과 교수는 전방 경추 추간판 절제술 및 유합술에 사용되고 있는 경추용 케이지의 안정성을 향상하고, 골 접촉면적을 최대화시킨 경추 추체간 케이지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경추용 케이지를 사용한 추간판 절제술 및 유합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케이지 침강 현상과 불유합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교와 함께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되는 ㈜제노스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현재까지 국내 바이오 분야에서 남다른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의료기기 종합제조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이날 계약을 진행한 동국대학교 의무산학협력팀 관계자는 “경추용 케이지의 사업화를 위하여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올해 안에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통해 즉시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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