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맛집> ‘목우촌 웰빙마을’ 애니골점

[고양신문]목우촌 웰빙마을은 야외 나무그늘 아래서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과 파라솔, 원두막 등 아담하고 예쁜 캠핑장 같은 정원은 바람이 살살 불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잠깐 짬을 내 즐길 수 있는 도시 속 캠핑 외식이라고 여겨도 좋다. 목우촌 고기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입소문이 좋다. 
우촌은 농협이 우수한 한우 보급을 위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한우전문점인 만큼 일단 고기가 믿을 만하다. 김옥녀 대표는 목우촌 브랜드에 하나를 조건으로 더 붙인다. 부드럽고 고소한 한우 특유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특등급 고기다. 돼지고기도 최상급 암퇘지만 받는다. 밑반찬도 한결같이 정성스럽고 맛깔스럽다. 고루 손이 간다. 김 대표는 광양 매화마을에서 매년 400kg 이상의 매실을 구입해 매실 장아찌와 엑기스를 담근다. 이 매실 엑기스가 모든 음식의 기본 맛을 낸다. 

목우촌 웰빙마을 애니골점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73-39 
예약 및 문의 : 031-903-1592 
주요메뉴 : 한우꽃등심 4만원, 한우모둠 3만9000원, 으뜸프로포크 삼겹살 1만4000원 
별미 : 전복과 들깨를 넣고 끓인 담백한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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