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코치, 선수육성공로로 올해 표창패 2개 받아

김태오 오마중 태권도부 코치


나가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 거둬
“내년엔 종합우승 목표 이룰 것”


[고양신문] 고양시 오마중학교 태권도부가 올해 들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나가는 대회마다 입상을 거듭하면서 전국대회에 오마중 이름이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김태오(33세) 코치의 지도력이 크게 작용했다.

고양시는 초등학교 태권도부가 전무해 중학생 선수 수급이 어려워 태권도 중등부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었다. 하지만 올해 오마중 선수들이 나가는 대회마다 3위 안에 입상하면서 오마중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8년째 오마중 태권도부를 이끌고 있는 김태오 코치는 좋은 성적에 힘입어 표창패까지 받았다. 김 코치가 올해 받은 표창패는 2개다. 지난 4일엔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으로부터 우수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표창패을 받았다. 지난 6월엔 ‘경기도태권도협회’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김 코치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6개 부문, 경기도대회에서 15개 부문, 총 21개 부문에서 3위 이상의 개인성적을 냈다”며 “2학년 주축선수들이 좋은 성적이 내주고 있어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코치의 내년 목표는 한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확보해 종합우승을 노려보는 것이다. 또한 내년엔 경기도 대표를 배출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오마중 태권도부 선수들.  (맨밑 왼쪽부터) 김규래, 최찬, 김대민, 김현, 이동민, 노시민, 조민섭 (두 번째줄 왼쪽부터) 김신비, 김성연, 김영현, 장재욱, 이쁜이, 이다은, 문원영 (위쪽 왼쪽부터)
정유나, 이연경, 김도화, 이준성, 박재동, 김재원, 류윤선,정창빈, 김태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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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중 태권도부 최근 전국대회 입상내역>

-2017년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중부 라이트미들급 1위 김재원
여중부 통합미들급 1위 이다은
여중부 헤비급 3위 김도화

-제19회 광주5・18 민주화운동기념전국태권도대회
남중부 미들급 3위 이준성
남중부 헤비급 3위 마태산

-제47회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중부 헤비급 3위 정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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