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동 래미안 아파트에 매주 화요일 열어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은 지난 1일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네 번째를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곳은 성사동 래미안 아파트다. 첫날엔 놀이터 앞에서, 이후엔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운영한다.

이날 무척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장하자마자 주민들이 모여들어 큰 관심을 보였다. 때마침 장터엔 제철 맞은 채소, 과일, 버섯류 등 100여 품목들이 가득해 신선한 농산물을 고르려는 주민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장터를 찾은 최윤건(6세)군 가족은 “평소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가고 싶어도 아이들이 어려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로컬푸드 장터가 가까이 생겨 너무나도 반갑다”고 말했다. 강효희 조합장은 “지역주민에게 사명감을 갖고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장 3주년을 맞은 원당농협 직거래장터는 고양에서 맨 처음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지난해 6월 신원마을 5단지(신원동, 매주 금)를 시작으로 도래울마을 4단지(흥도동, 매주 목), 동문 2단지(식사동, 매주 수) 그리고 래미안 커뮤니티센터(성사동, 매주 화)에서 오후 2~6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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