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고양시 지도지역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주민들의 단합을 보여준 줄넘기 대회. 참가자들 하나가 되는 즐거운 경기였다.

​[고양신문] 71년 전통의 8・15광복절 기념행사 및 고양시지도지역체육대회(회장 이규명)가 8월 15일 덕양구 행주내동 충장공원에서 열렸다.
​식전 행사 때부터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정재호·심상정 국회의원, 곽미숙·이재석·민경선 도의원, 우영택 시의회 부의장, 지역 시의원, 역대 지도체육회장, 7개 동(능곡, 행주, 행신1.2.3동 ,화정1・2동) 체육회, 고양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덕양구 지도지역 축제로 1946년부터 올해로 72회째 이어져온 긴 역사를 간직한 전국에서 오랜전통으로 손꼽히는 체육대회다. 

체육대회는 축구, 육상, 협동 제기차기, 큰 공굴리기, 줄넘기, 팔씨름, 행운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 2, 3부로 나눠 진행했다. 하루종일 비가오는 가운데 열띤 열정을 보여준 각 동 선수들의 노력으로 행신1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등은 행신2동, 3등은 능곡동이 차지했다.

이규명 지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해 준 대회조직위원와 7개 동 체육회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끝까지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 모두의 힘으로 함께 어우러진 지역 화합의 장을 만들어내 뿌듯하다. 지역주민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도지역 체육대회는 고양시 지도체육회가 주관했고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사진으로 보는 72회 지도지역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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