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네르 직영매장

300여 종 진열, 신상품도 30% 할인

발이 편안한 ‘컴포트화’ 국내 1위 업체인 바이네르가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프리미엄 아울렛매장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식사매장은 바이네르 전국 직영매장 중 가장 크다. 매장 규모는 562㎡로 1, 2층 전관에 상품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식사 5거리에 자리한 바이네르매장 주변에는 골프웨어를 비롯해 스포츠 아웃도어, 캠핑용품 브랜드가 밀집해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안락한 휴게실 느낌을 주는 전신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기가 눈에 띈다.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바이네르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2층에는 스크린골프와 노래방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매달 2번 이상 이벤트를 진행해 자사제품을 시상품으로 지급한다.
매장 1층에는 바이네르 300여 종이 진열돼있다. 컴포트화를 비롯해 정장구두, 골프화, 워킹화, 운동화 등은 30% 상시할인 판매하며,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핸드백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2층은 5만원대부터 9만9000원대까지 이월제품을 판매한다.
평일에는 40~50대 고객이 주를 이루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바이네르가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을 강화하면서 30~40대 고객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바이네르 VIP고객이면서 식사매장 오픈과 함께 마케팅매니저로 일을 시작한 김인숙(52)씨는 “요즘엔 효도신발로 알려진 콤포트화의 주 고객인 어머니들이 오히려 딸이나 며느리에게 바이네르 신발을 선물하기 위해 매장을 찾고 있다. 요즘엔 이렇게 젊은 고객층의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네르화의 편안함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매장 주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구입하러 왔다가 바이네르의 단골 고객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매장 인근 위시티 단지의 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이 바이네르 골프화를 신어본 후에 바이네르 숙녀화, 신사화까지 구매하게 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위시티에 거주하는 정이녀 고객은 “바이네르 골프화를 신어본 후 일반화도 구매하기 시작한 지 3년째, 지금은 모든 신발류을 바이네르로 바꿨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이한 바이네르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주문자부착방식(OEM)의 운동화, 워킹화 등을 10만원대 가격대로 생산하고 있다. 가볍고 화려한 디자인의 다양한 컴포트화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
김유한 부지점장은 “바이네르 추최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이나 최신상품을 백화점에 출시하기 전에 식사매장에 가장 먼저 선을 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상품의 반응을 평가 받고 있다.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도 수시로 직접 매장에 들러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네르 일산공장 본사에서는 20~30년 경력의 숙련공 150여 명(협력사 포함)이 250여 종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루 약 1000켤레, 이탈리아에서 약 500켤레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오후 8시(금·토·일 오후 8시30분까지)
문의 : 031-963-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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