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헌 후보 23일 필승결의대회
한나라당 덕양갑 지구당(위원장 이국헌)은 23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필승결의대회 및 당원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나라당의 박희태 대표권한대행과 김영일 사무총장, 양정규 부총재 등 당내 주요 당직자와 이근진 의원, 김용수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5명의 공천 신청자중 이 후보와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던 손범규 부대변인도 행사장에 나와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주목을 받았다.
이근진 위원장은 당원들에게 “세대교체가 정치개혁은 아니다. 마음가짐과 이념, 정책방향, 국가관의 개혁이 바로 정치개혁”이라며 상대인 개혁당의 유시민 후보를 견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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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시민 후보 후원회
개혁국민정당 고양시 덕양(갑) 지구당(위원장 유시민) 후원회가 3월 21일(금) 오후 6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5백여명의 후원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이날 후원회에는 개혁당 관계자 및 후원자들뿐 아니라 이낙연, 이해찬, 이재정, 오영식, 김원기, 신기남, 김홍신, 심규철 의원 등 민주당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혁당의 김원웅 대표는 "요즘 유시민 지구당 위원장과 가까이 일하면서 희열을 느낀다"라며 "유 위원장 같은 사람은 기득권 문화에 길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였다.
유시민 지구당 위원장은 정치개혁에 대한 열의로 가득한 당원들을 보면서 항상 "어떻게 그 분들에게 보답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겁도 나고 힘도 난다는 말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덕양(갑) 지구당 관계자는 "온라인 입금"을 통해 현재 1천 5백만원 정도의 후원금이 모였다며 "온라인 후원은 앞으로도 계속 되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지구당원들의 온라인투표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 4.24재보궐 선거 후보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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