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법률교실 진행

일산농협 법률교실에서 한 청중이 강사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있다.


[고양신문]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농업인과 고객을 위한 법률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열린 ‘알기 쉬운 생활 법률’ 강좌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창재 공익법무관이 강사로 초청돼 민법과 형법, 문서작성의 중요성, 상속, 보이스피싱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줬다.

200여 명의 청중들이 자리를 채울 만큼 관심이 집중됐던 이번 교육은 강의 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평소 궁금했던 문제를 속 시원히 풀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창구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법률교실에 참여한 한 남성은 “최근 부동산 거래 약정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법률교실에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법률적 문제를 만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디에서 누구와 상담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일산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함께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일산농협은 법률교실 외에도 건강교실, 시네마교실, 세무교실 등 다양한 강연과 교육을 마련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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