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슬로건, ‘시민 속으로 간 다큐’ 확정
연중 상시 운영 ‘다큐 감상실’, 팟캐스트 ‘다이너마이트 존’ 오픈
다큐에 관한 모든 정보 ‘웹진-DMZ Scope’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고양신문]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메가박스 백석), 파주시(메가박스 출판도시), 김포시(김포아트홀), 연천군(연천수레울아트홀)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올해 영화제 슬로건을 ‘시민 속으로 간 다큐’를로 정했다. 다소 거리감 있던 다큐영화를 상업용 극영화 못지않게 시민이 항상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다양한 대중화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연중 상시 다큐 감상실인 ‘DMZ 시네마’와 팟캐스트 ‘다이너마이트 존’ 운영과 함께 다큐영화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다루는 ‘웹진-DMZ Scope’를 발행한다. 

개인 시간 맞춤형 영화 감상실, ‘DMZ 시네마’ 오픈
‘DMZ 시네마’는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다양한 다큐영화를 볼 수 있는 감상실로 고양종합버스터미널 4층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에 마련됐다. 지난 영화제 상영작을 비롯해 극장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216편이 준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신청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하면 된다. 직접 방문 감상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다큐멘터리 DVD 대여 서비스도 한다.

다큐 소재 난상토크쇼 등 팟캐스트 ‘다이너마이트존’ 운영
‘다이너마이트 존’은 다큐멘터리 전용 팟캐스트 방송이다. 배우 남태우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가족, 노동, 교육, 성 평등, 북한 등 다큐멘터리의 소재가 되는 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들을 격 없이 파헤칠 예정이다. 9월 중 일주일에 한 번 업로드되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중 상시 다큐 감상실, ‘DMZ 시네마

다큐 종합 정보 웹진, ‘DMZ Scope’ 포스팅 스타트
다큐멘터리를 좀 더 깊게 만나보고 싶다면 DMZ국제다큐영화제 웹 매거진 ‘DMZ Scope’를 추천한다. 지난 4월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시민기자들이 발로 뛰어 취재한 생생한 다큐 현장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다큐를 사랑하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영화를 향한 신선한 시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웹진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를 통해 구독 신청하면 된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다큐영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는 DMZ영화제 성공의 중요한 견인차였다”며 “다큐멘터리는 일상의 현장을 더욱 가깝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관객들이 이러한 다큐영화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종합 정보 웹진, ‘DMZ 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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