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이어온 장학사업으로 7억6000만원 전달

 

[고양신문]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지난 24일 농협회관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53명에게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영농회장 추천과 조합원 신청을 접수받아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올해 신청자 150명 중 조합원 사업 이용도 등의 채점 항목을 적용해 최종 53명을 선발한 장학생선발위원회는 동일 점수자 중 졸업학년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벽제농협이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 사업을 통해 전달된 장학금 누적액은 지금까지 7억6000만원에 이른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승엽 조합장은 “조국의 미래가 청년들에게 달려있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애향심에서 시작된다”고 당부하면서 “벽제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골고루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공정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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