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운 신임 고양시 제2부시장.

고양시 출신, 3~5대 시의원

[고양신문] 이봉운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가 고양시 제2부시장으로 최종 낙점됐다.

시는 지난 7월 제2부시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선발시험위원회를 통해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심층면접을 했다. 3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봉운 신임 제2부시장은 고양시 출신으로 항공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양시 3∼5대 고양시의원과 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이어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를 역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화훼 박람회로 발전시키는 등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출판기념회를 열고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경력이 있는 이봉운 신임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성 고양시장의 대항마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이번에 부시장에 임용되면서 민주당 경선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졌다.

고양시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환경친화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10월 1일자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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