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정당 덕양갑 후보 선출대회

개혁국민정당 덕양갑 지구당(위원장 유시민)이 ‘4.24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3월 30일 오후 2시30분 화정 민방위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지구당원 온라인 투표로 이미 지난 3월 21일 유시민 지구당 위원장을 후보로 확정지었지만, 현행 선거법이 온라인 투표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오프라인에서 다시 선출대회를 열게 됐다고.

유시민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한 뻐꾸기론에 대해 고양 덕양갑 지역은 독립된 유권자들이 살아가는 곳으로 한나라당의 연고권 주장에 대해 유권자를 무시한 구시대적 사고라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여 고양 덕양지역이 정치개혁의 신 일번지임을 증명해보이겠다”고 주장했다.

유후보는 다른 정당 후보자들에게 비방 금지, 정책선거, 유권자에 대한 금품, 향응제공 금지, 선거비용 조성과 집행내역의 공개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는 개혁당 김원웅 대표, 후원회장 효림 스님, 김동환 서울대 명예교수, 이수금 전 전농의장, 김봉곤(청학동 훈장)등 당원 및 내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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