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 국제 트래블 마트

 

[고양신문]  ‘2017 서울 국제 트래블 마트’가 그랜드힐튼서울(서울시 홍은동) 컨벤션홀에서 지난 12~13일 양일간 열린 가운데 이 행사 한 켠에 ‘고양 가와지볍씨와 함께 농촌체험 관광홍보’ 전시부스도 야심차게 진행됐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관광컨벤션협의회(협의회장 이수동) 산하 농촌체험 관광분과(분과장 정운서)의 송호원, 고양낙농 등 16개 농가가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가 되는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는 처음 참여했지만, 고양 가와지볍씨 영상자료를 토대로 특색 있는 각 농장의 안내도와 체험용품들을 정갈하게 전시했다.

서울특별시·한국방문위원회·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한 국내 관광산업비지니스 활성화 차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업계 1200여 업체(해외 400, 국내 800개 업체), 지자체 등이 참여했다.

바이어들은 시종일관 공항에서 가까운 고양시에 관심을 나타냈고 다양한 농촌체험관광뿐만 아니라 한반도 최초의 재배벼인 고양가와지볍씨가 1991년 6월 발굴된 것에 대해 왕성한 호기심을 나타냈다.

동남아 쪽에서 온 한 바이어는 “제주도에서 합동결혼식 할 때 외부에서 꽃을 공급받아 장식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고양시는 꽃의 도시여서 더 아름다운 꽃들을 장식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운서 분과장, 소재옥 사무국장,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소재식 팀장, 추지애 주무관, 고양시 관광컨벤션협의회 원경록 사무국장, 신한류관광과 우정 주무관, 성남신 전문위원은 “고양시가 공항이 가까운 것과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농촌체험관광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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