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병학)은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버스종점 앞 공터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4회 사랑더하기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사랑더하기 나눔장터는 내유동 마을의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간 소통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연 2회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특별히 아동판매부스와 안전체험부스(고양남성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교육), 전래놀이부스를 마련해 지역의 아동들이 경제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복지관과 함께 사랑더하기 나눔장터를 진행하고 있는 종교기관네트워크 사랑더하기 정경숙 운영위원(서광교회)은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나눔장터를 통해 내유동 안에서 나눔 문화가 곳곳에 퍼져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판매자로 참여한 내유초등학교 학생은 “집에 있는 인형을 깨끗하게 빨아서 가져왔는데 사람들이 사주니까 좋다. 수입의 반은 제 용돈으로, 반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수 있어서 뿌듯해요”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나눔장터를 통해 모금된 금액 또한 지역 내 소외계층과 교육기관에 후원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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