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포츠문화로 즐거움 선사


[고양신문] 제1회 물오름 탁구대회가 지난 18일 덕양구 주교동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됐으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주관했다. 

대회는 약 3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탁구 실력을 겨뤘으며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와 실무자 등이 함께 어우러져 개인전과 단체전, 기능경기로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남녀혼합복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으며, 종목별 1, 2, 3위에게 각각 상품이 전달됐다. 

이병욱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 장애인들이 평소 꾸준히 연습해 온 실력을 겨루는 알찬 대회였다"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참가 선수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즐거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정신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사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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