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즐기는 지역문화로 자리매김 해

[고양신문] ‘2017 중산동 고봉산축제’가 지난 16일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체육공원과 운동장에서 열렸다.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은 고양600년 사진전시, 그림전시,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 색연필, 캘리그래피, 생활민화, 창의활동수학, 명언 써보기, 심폐 소생술, 전통놀이, 그림전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태권도 시범은 전통과 현대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주민들의 박수갈채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윤건상 동장과 김왕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최성시장, 유은혜 국회의원, 김경희‧김미현 시의원, 김유임 도의원 등 내빈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중산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12개 직능단체가 후원해 진행된 축제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주민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 좌석을 가득 메웠다.
 

고봉산축제는 우리가 주인공.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청중들에게 연신 즐거움을 선사한 어린이 댄스팀


고양예총 민간예술단의 초청공연과 태권도팀, 댄스팀 등 9개 팀의 공연은 중산동 주민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고 순간순간 축제의 절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날은 어린이 나눔장터와 중산고등학교 미술부의 그림전시도 열렸다. 
 

나눔장터에는 "얼마에여?", "이거 이쁘다", "이걸로 주세요" 등 자주 듣는 대화가 운동장에 재잘재잘 울렸다.


윤건상 중산동장은 “지역의 축제로,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서로가 즐기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환한 얼굴로 서로가 지역 축제문화를 함께하니 더 없이 행복하다. 고봉산 축제를 위해 고생해주신 관계자 분들과 주민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으로 보는 축제 이모저모>

중산고등학교 미술부의 전시작들은 작품성이 뛰어나 사람들의 눈을 한 곳에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우리 작품은 뭐 이정도!", "어때요 잘만들었죠?"
주민센터 노래 교실의 강사님도 출연해 노래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어린이들도 무대위로 올라가 자신들의 장기를 뽐내며 무대를 즐겼다.
체험 활동은 단연 인기 프로그램. 남녀노소 불문하고 체험마당을 가득 메웠다.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과 소통. "할머니 이쁘게 그려주세요"
"맘껏 생각나는대로 표현해 보세요",  "정말 잘 만드는데요"
경찰 아저씨 "우리 한번 달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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