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송포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친교 모임인 송포초동문골프회(회장 윤용덕)는 지난14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자유로CC에서 동문회장배(회장 이경재) 골프대회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 이어온 이번 대회에는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모두 8개팀 32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대회 우승은 신패리오 방식으로 2언더파를 기록한 31회 김기석 동문이 차지해 동문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시합은 치열하게 진행됐지만 모두가 선후배인 까닭에 경기 내내 웃음과 격려가 이어지며 즐거운 한 나절을 보냈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흥겨운 뒤풀이를 이어가며 모교의 발전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는 다음달 1일로 다가온 송포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 보다 많은 동문의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1935년 설립한 송포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82주년을 맞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가자들은 “동문들이 더욱 끈끈한 우정으로 모교의 명예를 지켜나가자”고 목소리를 모아 다짐했다.